'영화 리뷰'에 해당되는 글 4

  1. 2010.07.01 맨발의 꿈 /나잇앤데이
  2. 2010.06.19 영화 -아마데우스
  3. 2010.06.17 최근에 본 영화들 - 페르시아의 왕자, 유령작가, 방자전, A특공대
  4. 2010.01.25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맨발의 꿈 /나잇앤데이

맨발의 꿈
감독 김태균 (2010 / 한국)
출연 박희순,고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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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_+ 라는 축구천재 소년 너무 너무 예쁘다+_+
뚜아 라는 아이의 조그마한 여동생도 예쁘고,
웃긴 씬도 있고 감동적인 씬에선 눈물 글썽글썽,
골 넣을 땐 나도 모르게 탄성과 박수 +_+ 
애들도 너무 예쁘고 영상도 예쁘다
무모하고, 꿈을 버리지 못하는 다소 어른스럽지 못한  박희순의 그렁그렁한 눈망울이 참 와닿더군!
실화라니 더욱 놀라웠다.


나잇 & 데이
감독 제임스 맨골드 (2010 / 미국)
출연 톰 크루즈,카메론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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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영화를 두 편이나 보았다 ^0^
나잇앤데이 낄낄 너무 재밌어써!
스릴 넘치고 완전 웃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위드미 위다웃미" 하는거 왤케 웃기징 꺽꺽
근데 카메론 디아즈는 넘 늙어 보 이고 탐크루즈 씨는 너무 젊어 보인단 말이지 
탐크루즈는 날로 젊어지네 ? 보톡스의 힘인가...
낄낄 무튼 완전 코믹 코믹하고 스릴 스릴하고 로맨틱 로맨틱해 꺅 
Knight & Day 
 
영화 두편 보고,
둘 다 너무 재밌어서 완전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

영화 -아마데우스

아마데우스
감독 밀로스 포먼 (1984 / 미국)
출연 톰 헐스,F. 머레이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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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고전 영화를 지금에야 봤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천재와 광기. 음악과 아름다움. 시기와 질투.

마지막의 살리에르가 자신은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대변자이자 후원자라고 말하고
미친 사람들에게 '너의 죄를 사하노라' 하고 외치며,
모짜르트의 광기어린 웃음소리가 울려퍼질때
정말 소름이 돋았다.

괜히 아카데미의 온갖 상들을 휩쓰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정말 정말..... 소름돋고 아름다운 영화다.


근데 늙었을 때의 살리에르는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보기 싫어서 살리에르가 나오는 부분에서 살짝 눈을 가리고 보기까지....
그리고 모짜르트의 부인 완전 사랑스럽고 예쁘다.


최근에 본 영화들 - 페르시아의 왕자, 유령작가, 방자전, A특공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감독 마이크 뉴웰 (2010 / 미국)
출연 제이크 질렌할, 젬마 아터튼, 벤 킹슬리, 알프레드 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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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언니랑 간만에 데이트~!
뻔한 결말이긴 해도,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 :)
페르시아풍의 궁궐과 그런 분위기가 멋있었다.

*

유령작가
감독 로만 폴란스키 (2010 / 프랑스, 독일, 영국)
출연 이완 맥그리거, 피어스 브로스넌, 킴 캐트롤, 올리비아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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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듣고 엄청 무서우면 어떡하나, 진짜 걱정했다.
근데 전혀 무섭지도 않고 막 스릴이 넘치지도 않다.
뭔가 무서운 분위기가 연출되지만.... 특히 배경음악 때문에, 
그래놓고 정작 무서운 건 안 나온다 ㅠ
셔터아일랜드는 대박 긴장감 대박 무서웠는데 ㅠ_ㅠ
내용은 결국 미국 CIA 또 뭐 그런 이야기고, 내용이 완전히 이해되진 않는다.

*

방자전
감독 김대우 (2010 / 한국)
출연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오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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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영화관 가서 18세 영화 봤다 !
친구들이 엄청 재밌다 했는데 엄청 재밌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춘향전을 엄청 외설적으로 변형해 놓고, 마지막 결말만 애달프게.... '-';

*

A-특공대
감독 조 카나한 (2010 / 미국)
출연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 퀸톤 렘페이지 잭슨, 샬토 코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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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영화 중에 단연 1위로 꼽겠다!
완전 완전 박진감 있고 완전 웃기고... 아 진짜 너무 웃겨서 깔깔깔깔 웃었다.
방자전은 개그코드도 너무 외설적이라서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A-특공대의 미친 사람들 때문에 완전 웃겼다 : )
그리고 멋쟁이가 막 계쏙 웃통 까고 있는덴 몸 짱 좋다 진짜 +_+
외국인들은 어쩜 그리 몸이 좋은지... 
막 전략 짜는 것도 멋잇고, 멋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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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내가 사랑하는 영화, Love & Disaster.
여기서 완소 여주인공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 !
  (완소 여주인공이었던 브리트니 머피가 사망....해서 너무 안타깝고도 슬펐었는데ㅠㅠ!)

그리고 가십걸에서도 세뤼나와 블레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티파니에서 아침을'이었다.
그래서 아 이 영화는 정말 완소구나 싶어서 봤는데,
우와- 오드리 햅번이 너무너무 예쁘고 우아하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_+


그래서 오드리 햅번이 나오는 영화 '로마의 휴일'도 꼭꼭꼭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룸메가 있다고 해서 파일을 보내줘서 보게 됐다 !
화질은... 좋지 않지만 ! 옛날 영화니까 :) 하고 그냥 봤다






        첫 부분.
        아직도...오드리 햅번이 영화에서 어느나라 공주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음 아무튼 앤 공주님이시다.
        그리고 앤 공주님이 유럽 순회 중, 로마를 방문하셨다.
        저 아름다운 자태 ㅠㅠ



       앗 공주님이 노숙 행위를....!
       그래서 맘씨 착한(?) 죠블래들리 씨가 공주님을 깨우려고...... 노력 중
       이 때 진짜 귀여웠는데 ! 헤롱헤롱 앤공주님 '-'



       공주님,
       왕실에 대한 반항으로 이발소 가서 머리 자르심!
       이렇게 막 잘라도 예쁜 건 오드리 햅번 뿐일 꺼야.
       머리 자르고 거울 보고 흐뭇해 하는 중 ! 자기 예쁜 걸 알아갖고 ㅋㅋ


       후힛 +_+
       이게 대박 장면 중 하나 !! 
       자기 잡으러 온 왕실 사람들 바이올린으로 내다치는 중 ~
       정말 천방지축 공주님.....
       이 장면 사진사 어빙 아저씨가 안타깝게 놓쳐서 한 번 더 해달라니까 한 번 더 바이올린 휘두르심ㅋ



       이게 이 영화에서 유일한 키스씬~
       왕실 사람들한테 도망치다가 물에 흠뻑 젖엇네 ㅠ
       물에 흠뻑 젖으면 다 저렇게 섹쉬할 줄 알지만 사실 일반인은 저렇지가 않고 '초췌하다'
       두근두근 콩닥콩닥한 장면이다 꺄




       로마의 휴일은 왜 제목이 '로마의 휴일'일까?
       아마도 죠브래들리의 이 말 때문이 아닐까?
       앤공주가 일을 하셔야 하지 않냐니까 '오늘은 휴일 일 거에요' 라고 말한다.

       그렇다.
       언제나 해야하는 일들에 치이고 온갖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만을 지어주느라 지친 앤공주에게 
       찾아온 아름다운 휴일 !


음...죠브래들리 역인 그레고리 펙 아저씨도 나름 멋있는데, 키도 완전 크고 !
오드리햅번에 눌려 너무 비중이 없어져 버려....죄송해요 '-'

아무리 시대가 지나도, 정말 여자들의 최고의 우상이라면 오드리 햅번일 것이다.
예쁘단 말로는 부족한 美.
내 생각엔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는 그 오드리 햅번의 美이다.

이 영화는 그러니까, 1950년대판 로맨틱 코미디다.
그치만 요즘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달리 참 순수하고 훈훈한 :)

언니는 결국 둘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허무하다고 투덜거렸지만,
뭐 어쨌든 죠브래들리와 앤공주의 로마의 휴일은 정말이지 아름다웠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