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8.28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스무살에알았더라면좋았을것들스탠포드대미래인생보고서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티나 실리그 (엘도라도, 2010년)
상세보기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일들을 아는 것보다는, 규칙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행동 몇가지만 아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는 또한 규칙과 권고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 존재함을 말해준다. 숨낳은 권고와 충고들을 정리하고 줄여나가다 보면, 당신기 곡 지켜야 할 규칙은 극히 몇개밖에 남지 않는다.

"나중보다 처음에 거절하는 것이 더 쉽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삶의 기술을 진정 터득한 자에게는 일과 놀이에, 노동과 여가에, 정신과 육체에, 배움과 휴식에, 사랑과 종교에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단지 매사에 탁월한 비전을 좇아 행동할 뿐이며, 다른 사람들이 그를 보고 일하고 있다고 하든 놀고 있다고 하든 개의치 않는다. - 노자

그는 경력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가급적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하고 그런 사람들을 주변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자연스럽게 좋은 기회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본질적으로 볼 때, 당신의 생활과 일이 속해 있는 주변 생태계는 당신이 만나게 될 기회의 종류를 좌우한다.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당신의 능력과 열정과 시장의 수요가 만나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지점에서 직업을 찾아야 가장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 그래야 열정을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휘하게 되고, 일이 시간을 잡아먹는 악마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수단이 된다. 당신에게 꼭 맞는 역할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세상이 당신에게 보내는 직·간접적인 메시지들을 지혜롭게 선별하며, 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과감하게 'No'라고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한다.

어떤 선택을 내리든, 시간이 흘러 나중에 돌아봤을 때 지금 내린 결정에 후회가 없길 바란다고 말이다. 그리고 만일 입사 인터뷰에서 애매모호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지금의 경험을 인용한다면 뭐라고 대답할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기회를 반드시 붙잡아라"

다른 사람들에게 변명을 해야 할 의무를 느낀다 하더라도, 당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당신이 무언가를 진정 성취하고 싶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린 문제다.

당신 주변에는 방관자처럼 저만치 서서 당신에게 안전한 길을 가라고, 정해진 선 바깥으로 나가지 말라고, 자신이 간 똑같은 길을 따라오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게 서로에게 편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말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내린 선택이 더욱 옳다고 믿게 되고, 당신에게 따르기 쉬운 처방전을 알려준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에게 커다란 제약이 될 수 있다.

***

스무 살이 된 기념으로 선물받은 책이다.
제목만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었다.
스무 살에는 뭘해라 뭘해라 하는 인생지침서일 줄 알았는데, 주요 내용이 창의성, 혁신에 대한 이야기였다.
신기하게도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정서에 꼭 맞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게 무려 베스트셀러 3위라는 것은 다른 수많은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에 위로가 되는 책이다.
터무니 없어 보이는 기회를 붙잡고 불가능해 보이는 모험을 감행하라는 용기를 북돋워주는 책이었다.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을 책!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라는 제목을 붙이기엔 다소 어색한 책.
스무 살이든 서른 살이든 혁신이 필요한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

+ 흠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컨퍼런스 관련 부분이었다